지난 18일 서출구 단독 유튜브 콘텐츠 ‘당산역 3번 출구’에 덱스가 출연해 MBTI 토크를 펼쳤습니다.
덱스는 ISTP, 서출구는 ENFP라고 밝혔는데요.
서출구는 “P 빼고는 우리가 다 다른데, 본인이 T라고 느끼는 때가 있어?”라고 질문했습니다.
덱스는 누군가 문제를 말하면 그 이유를 찾게 된다고 답했는데요.
그러면서 F인 사람들과 달리 ‘괜찮아’라는 말은 안 떠오르고 ‘왜?’라는 질문이 먼저 나간다고 말했습니다.
서출구는 이에 예시를 들었습니다.
친구가 사고가 나서 전화가 온 상황에 덱스는 첫 마디로 “어디야?”, “왜?”, “몇 대 몇”이라고 말할 것이라 답했는데요.
서출구가 놀라자, 덱스는 사고가 났는데 전화가 왔다는 데서부터 치명상이 아니라는 판단이 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출구는 “F들은 일단 전화가 오잖아, 그러면 ‘몸은 괜찮아?’”라고 말한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덱스는 “몸이 안 괜찮은데 전화를 어떻게 해?”라고 질문했습니다.
서출구는 “혹시 모르잖아”라고 답했는데요.
덱스는 “어느 병원으로 가? 반파가 됐어, 안됐어?” 등의 질문을 할 것이라고 말했고, 서출구는 “얼마나 다쳤어? 아파? 뭐 괜찮아?” 등의 질문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대화를 통해 서로가 걱정하는 포인트가 다르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서출구는 F들은 상대방이 충격받았을 것을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덱스는 자신이라면 “야 정신 차려. 울지마” 등의 말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출구는 “이거 진짜 내가 요즘 느끼는데 F만 상처받는 세상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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