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봐야 할 게 너무나 많은 시대다. 지상파, 케이블 채널은 물론 OTT 프로그램과 유튜브, 틱톡 등 우리는 그야말로 영상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영상 하나를 볼 때도 신중을 기해야하는 법. 필자는 여러분을 위해 지금 제일 핫한 영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유튜브-Pixid]
유튜브 채널 Pixid(이하 픽시드)에서는 ‘OO 사이에 숨은 OO 찾기’라는 제목의 시리즈를 정기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시작은 ’50대 카톡방에 숨은 20대 찾기’였는데 해당 영상의 조회수가 600만 뷰를 넘어서며 시리즈는 점점 스케일이 커졌다.
래퍼 허성현을 시작으로 샤이니 키, 폴킴, 최강창민, 트와이스 나연, 배우 박지후, 윤찬영 등 연예인들이 출연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또 한 번 엄청난 게스트가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그 주인공은 BTS 멤버 지민이었다.
영상 속 지민은 ‘가짜 지방팬’으로 등장했는데 16살에 BTS 진에 입덕했다가 현재는 진의 입대로 TXT를 좋아하는 팬으로 나름의 콘셉트를 정하고 출연했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과 달리 지민은 영상 기준 2분 만에 가짜 지방팬으로 의심받기 시작했는데 진주에 살고 있다는 다소 무리한 콘셉트를 잡았다가 ‘지역 내 약속 장소가 어디냐?’라는 질문을 받게 됐고 제대로 답하지 못한 것이었다.
또한 지역 번호를 바로 답하지 못하는 등 실수를 반복하면서 1라운드부터 쭉 의심받게 됐고 최종 투표에서 가짜 지방팬으로 적발됐다.
지민은 지방팬의 서러움을 알게 돼 놀랐다고 짧은 소감을 전한 뒤 함께 참여한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지민의 등장만으로도 영상은 크게 화제가 됐는데 실제 공개 하루 만에 334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지민은 지난 23일 데뷔 후 첫 솔로 앨범 ‘FACE’를 발매했는데 타이틀곡인 ‘Like Crazy‘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1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엄청난 화제를 모았는데 공개 3일 만에 조회 수 2,255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BTS 멤버 슈가가 운영 중인 ‘슈취타‘에 출연한 지민 영상과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 지민의 라이브 무대 역시 인기 급상승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틱톡-얼굴합성]
틱톡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과 자기 얼굴을 합성해볼 수 있는 ‘얼굴합성’ 해시태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해시태그를 넣은 영상의 조회수는 벌써 1억 4,700만 뷰를 돌파하고 있는데 너무 비슷해, 또 너무 달라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상은 20만 뷰를 돌파한 샘 해밍턴의 영상이다.
영상 속 샘 해밍턴은 자신의 아들 윌리엄과 얼굴을 합성했는데 수염이 났다는 걸 빼면 영락 없이 똑같은 모습이었다.
실제 댓글에는 “수염 난 윌리엄 같다”, “이게 유전자의 힘이라는 건가?”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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