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에 김연아가 출연해 예전과는 달라진 삶을 공개했습니다.
김연아는 은퇴 후 하루 일과를 묻는 질문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새벽) 3~4시에 자서 낮 12시에 일어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김연아는 과거 체중 관리를 위해 야식을 한 번 먹지 않았다고 밝혔었는데요.
“사람들이 왜 야식을 찾나 했는데 밤늦게 시켜 먹는 맛이 있더라. 그래서 사람들이 야식을 먹는다고 하는 이유를 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남들 열심히 일하고 점심 먹을 때 일어나니까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긴 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재석은 “운동을 하시냐”고 물었는데요.
김연아는 “운동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의 운동을 하긴 한다” 치료 목적으로 시작했고 운동다운 운동은 이제 좀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재석은 “국가대표로 운동 10년 넘게 하신 분은 운동이 꼴도 보기 싫다고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김연아는 ” 저는 꼴도 보기 싫은 쪽이다. 이제는 딱 살기 위한, 건강을 위한 정도로만 하고 있다”도 답했습니다.
김연아는 올림픽을 앞둔 멘탈 관리법도 공개했는데요.
김연아는 “부담이 안 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올림픽은 하늘이 정해주는 거다’라는 식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림픽 이전에 많은 경기를 하고 좋은 성적을 냈는데, 이 한 번으로 이게 다 무너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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