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서 노홍철은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함께 미국으로 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습니다.
두 사람은 즐겁게 대화하며 입국 수속 중이었는데 노홍철의 비자가 미국 이민국 측의 일방적인 취소로 만료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항공사 직원은 “미국에서 취소한 거다. 2025년까지 유효기간이 남아있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자 승인은 빠르면 30분 만에 나오지만, 오래 걸리면 3일까지 걸린다”고 말했는데요.
곽튜브는 “어이가 없다. 날짜가 남아 있는데 만료되는구나. 처음 알았다. 못 가면 어떡하냐”며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노홍철은 “못 가진 않는다. 천천히 가면 된다”며 긍정왕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노홍철은 비자 승인을 기다리는 와중에 콧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추가합격을 기다리는 기분”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런 노홍철도 시간이 지나자 한숨을 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곽튜브는 티켓팅을 3분 남기고 노홍철 없이 미국으로 출발하려고 했는데요.
그 순간 노홍철의 비자 발급이 완료됐다는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노홍철은 “나는 럭키 가이”를 외치며 기뻐했습니다.
이어 “각본 없는 드라마 인정? 내 인생은 항상 이런 식이다. 더 기쁘고 흥분되는 마음으로 뉴욕에서 두꺼운 스테이크를 먹자”라고 말했습니다.
곽튜브도 “미쳤다. 노홍철은 역시 다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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