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이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습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언제냐”고 묻는 유재석에, 이준혁은 “늘 그렇기는 한데, 징크스가 있다. ‘행복하다’라는 말을 하면 안 좋아지는 징크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행복하다’는 말을 못 하겠다는 이준혁은 왠지 항상 힘들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는데요.
괜찮다면 오늘 한번 행복하다고 말해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재석은 “이건 본인이 스스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지금 부탁하는 거니까”라며 이준혁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었는데요.
이준혁은 말문이 막히며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말합니다.
이준혁은 눈물을 글썽이면서 “너무 창피하다”고 말하는데요.
조승우 배우가 ‘유퀴즈’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저러지 말아야지’하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유재석은 “남들이 보든 보지않든 준혁 씨가 꾸준히 갈고 닦았기에 이런 날이 온 것 아닙니까. 행복할 땐 또 행복하셔도 돼요”라며 위로했습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박수를 쳤고 이준혁은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합니다.
부끄러워하는 이준혁에게 유재석은 “남들이 뭐라 하던 본인이 노력하고 거기에 맞춰서 살면 되는 거죠”라고 말하고 이준혁은 또 눈물을 흘리는데요.
이에 조세호는 “한 번쯤은 또 울어야 돼요”라고 말합니다.
왜냐고 묻는 유재석에 조세호는 “아니 그래야 이게 리프레시도 되고 짤도 생성되고, 또 좋아해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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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레아
다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