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유흥가 한복판에 청양고추 용달차가 등장했습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청양고추가 왔어요”라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데요.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K팝 아이돌 에이티즈입니다.
청양고추 트럭은 16일 발매된 에이티즈의 새 앨범 이벤트인데요.
에이티즈의 신곡 ‘바운시-K 핫 칠리 페퍼스’에 ‘청양고추’라는 가사가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뮤직뱅크 첫방에서 에이티즈는 팬들에게 청양고추 역조공을 시행했습니다.
팬들은 아이돌을 보러 갔다가 졸지에 고추를 들고 출근하게 생겼습니다.
수많은 소녀들이 수상한 고추 박스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니 행인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트위터에는 팬들의 다양한 일화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오늘도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여기 줄 서면 나도 청양고추 줘요?!”하셨다’던가 ‘지나가던 택시 기사님이랑 행인분들이 이거 어디서 주는 거냐고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셨다’는 내용입니다.
심지어 고추 농사를 했다고 오해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바운시 뮤직비디오에는 대놓고 청양고추를 물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가사에도 ‘좀 다른 Spicy 청양고추 Vibe’라며 직접적으로 ‘청양고추’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보여줄 에이티즈의 컴백 활동에 기대가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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