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와 유리가 백종원에게 파업 선언을 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휴일을 약속했던 백종원은 “저녁에 살짝 열어서 열 팀만 받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해산물 시장에 가던 이장우는 유리에게 “우리 프로그램이 판타지가 아니다. 진짜 장사하다 도망갈 수도 있다”며 경험담을 털어놨는데요.
유리는 이 말을 듣고 “인간적으로 한 번 일으켜야 한다”며 동의했습니다.
이장우와 유리는 장을 보고 난 뒤 백반집이 아닌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이장우는 데이트를 신청했고 유리는 “그래 뭐 할래?”라고 답했는데요.
백종원에게 전화한 유리는 “저희 안 가면 어떻게 되냐”고 말합니다.
백종원은 “나폴리는 마피아가 유명하다. 너희 ‘대부’라는 영화 봤냐.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냐”고 위협해 보았지만, 유리는 지지 않고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장사천재 백종원은 “점심에 차돌박이 구워 먹을 거다. 노릇노릇하게 구운 차돌박이를 쌀밥이랑 참기름 소금 찍어서 먹을 거다. 겉절이도 먹을 건데 안 와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이장우와 유리는 “지금 바로 가겠다”며 바로 백반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차돌박이를 굽는 백종원 옆에서 유리는 “제가 이 노릇노릇 때문에 돌아왔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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