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함께 촬영한 것이 인연이 되어 연인으로 발전하는 배우들이 있죠?
그런데 유난히 MBC 드라마에서 많은 커플이 탄생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지난 5일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아 인연이 되었던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으로 MBC 드라마를 통해 부부가 된 배우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연예계 대표 부부 신애라와 차인표도 1994년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배우 김호진은 지금의 아내 김지호와 사석에서 만나 한눈에 반했는데 2000년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통해 인연을 맺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태왕사신기’에서 만난 박성웅과 신은정 또한 다음 해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박성웅은 “태왕사신기 촬영 1년 6개월간 촬영장 가는 길이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2009년 ‘인연 만들기’에서 만나 기태영과 유진은 드라마 중반까지 전화번호도 몰랐지만, 기태영의 고백으로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백년의 유산’에 출연한 최원영과 심이영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최원영은 심이영이 이상형이었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했습니다.
2013년 ‘투윅스’에 함께 출연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진 류수영과 박하선은 2002년 SBS 드라마 ‘명랑 소녀 성공기’에서 처음 마주쳤지만 ‘투윅스’를 통해 인연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2016년 ‘화려한 유혹’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차예련과 주상욱은 드라마 촬영 당시 열애를 인정하고, 1년여의 만남 끝에 2017년 결혼했습니다.
MBC 드라마를 통해 결혼하게 된 배우 커플들이 모두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엄현경과 차서원의 결혼이 더욱 응원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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