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성년자들은 20살, 성인이 되면 뭐가 가장 하고 싶을까요?
아마 대부분 친구들과 밤새 술 마시기, 외박하기, 클럽 가기 등 유흥과 관련된 것들을 떠올리실 거 같은데요.
근데 2006년생으로 올해 18살인 걸그룹 멤버가 이 질문에 뜻밖의 대답을 꺼냈습니다.
지난 16일 KBS 유튜브 채널에는 ‘은채의 스타일기’ 12화가 업로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MC이자 르세라핌 막내 홍은채와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이나경, 백지헌이 게스트로 참여했죠.
이날 세 사람의 공통점이 있었으니, 바로 팀에서 막내 또는 막내 라인에 속한다는 거였는데요.
은채는 르세라핌에서 막내, 백지헌은 프로미스나인에서 막내, 이나경은 막내 라인의 멤버였죠.
그래서인지 막내로서의 설움(?)에 대한 대화를 참 많이 나눴는데요. 막내라서 어쩔 수 없이 양갈래 머리를 소화해야 했던 설움으로 세 사람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이날 이제 막 20살이 된 지헌은 성인이 된 후 처음 술을 마셨을 때 언니들이 내심 서운해하며 감정이 북받쳤다는 이야기도 털어놨는데요.
이에 은채는 본인도 얼른 20살이 되고 싶다고 밝혔고 그러자 제작진은 ‘성인이 되면 뭐 하고 싶냐?’라는 질문을 던졌죠.
곰곰이 고민하던 은채가 내놓은 대답. 첫 번째는 운전, 두 번째는 언니들과의 술자리였습니다.
세 번째는 바로 ‘카카오페이 결제하기’였습니다. 뜻밖의 대답에 프로미스나인 언니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는데요.
현재 계좌 개설 조건에 따르면 종합계좌는 만 17세 이상부터, 펀드 및 주식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막내인 은채는 아직 카카오페이를 쓰지 못했던 거죠ㅠㅠ
실제로 은채는 카드 결제를 못하기 때문에 급하게 필요할 때는 언니들이 대신 결제해 주는 걸로 알려진 적 있는데요!
은채가 불편한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귀여운 막내 은채가 성인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게 많은 팬들의 반응이네요~~
한편 만채의 20살 버킷리스트에 카카오페이 측은 댓글을 통해 “미성년자도 본인 명의의 출금 가능한 계좌만 있다면 이용할 수 있다”라며 해결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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