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정진운
장항준 감독 영화 ‘리바운드’ 출연
과거 피키픽처스 시리즈 출연 재조명
당시 초록색 브릿지하고 큰 웃음 선사해
-들어가며-
2015년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피키캐스트’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102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넓혀나갔다. 다양한 콘텐츠가 탄생했고, 연예인들이 홍보를 위해 직접 출연하는 등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 필자는 2010년 중반 피키캐스트가 탄생시켰던 콘텐츠들과 출연자들의 근황을 알아보고자 한다.
지난 2021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장항준 감독, 당시 장항준 감독은 현재 영화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었다.
장항준 감독은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를 준비 중이며 아내인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했다고 전했었다.
당시 장 감독은 “농구부가 해체 위기인데 코치 월급이 아까운 상황이었다. 이때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 출신의 강양현이라는 인물이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치가 됐고, 농구부를 맡게 됐다”라며 스토리를 공개했다.
10년간 한 번도 부산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던 부산중앙고, 게다가 팀원도 부족해 한 명이 부상을 당하면 5명이 교체 없이 뛰어야 했던 상황.
하지만 강양현 코치가 이끄는 부산중앙고 농구부는 결국 결승까지 올라갔고 당시 최강이었던 용산고 농구부를 만나게 됐다.
스토리 공개 이후 화제를 모았던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가 드디어 개봉 소식을 전한 가운데 출연 배우들 면면도 이슈가 됐다.
먼저 강양현 코치는 실존 인물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안재홍이, 농구부원들은 이신영, 김택, 정건주 등이 캐스팅됐다.
평소 농구를 너무나도 좋아했던 2AM 출신의 정진운 역시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2012년 농구 팬들의 마음을 달궜던 실화. 출연 배우들이 공개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과거 피키픽처스 채널에 출연했던 정진운 영상에 관심을 보였다.
과거 2017년 6월 피키픽처스에 출연했던 정진운은 ‘엄마가 잠든 후에’ 후속 시리즈인 ‘부장이 잠든 후에’에 출연했다.
초록색 브릿지로 포인트를 주고 등장한 정진운은 몰래 고기를 구워 먹으라는 미션을 받았었다.
부추무침부터 계란말이까지 만들어 먹은 정진운은 심지어 캡사이신에 고기를 찍어 먹으라는 미션을 받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잠든(?) 부장님 몰래 신곡도 부르는 등 열심히 촬영에 임했던 정진운, 이런 정진운의 노력 덕인지 영상 역시 조회수 158만 회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이전에도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던 정진운은 출연 이후인 2018년부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2021년부터는 드라마 아닌 영화에도 본격 출연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4월 개봉을 앞둔 ‘리바운드’ 역시 그 작품 중 하나다.
한편 정진운은 영화 ‘러블리 보이스 : 더 비기닝’에도 출연 예정인데 뮤지컬 영화로 알려진 해당 작품은 아직 개봉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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