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동물원의 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곰과는 다른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곰 인형 탈’을 쓴 게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중국 항저우 동물원에 사는 태양곰 ‘안젤라’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처럼 꼿꼿하게 펴 있는 다리, 인사하듯 흔드는 손, 엉덩이 부분에 있는 주름까지 부자연스럽다는 건데요.
영상을 시청한 이들은 “곰 탈을 쓴 사람 아니냐”, “사람이 곰인 척 연기하는 것 같다” 등 의문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전에 중국의 몇몇 동물원에서 개를 염색해 늑대처럼 보이게 하거나, 당나귀를 얼룩말처럼 보이도록 색칠해 비난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더욱 거세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가짜 곰’ 논란에 휩싸인 태양곰. 정말 사람일까요?
사실 태양곰은 곰 중에서 가장 작은 몸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짧고 뭉툭한 주둥이와 짧고 매끈한 털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아는 불곰, 북극곰과는 다른 생김새를 자랑하죠.
즉, 태양곰은 원래 이렇게 생겼다는 뜻입니다!
항저우 동물원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는 태양곰 안젤라예요. 제가 사람처럼 서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를 잘 이해하지 못해 그런 것 같아요”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도 “영상 속 곰은 태양곰이 틀림없다”, “곰의 탈을 썼다는 증거로 의심되는 주름은 곰이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태양곰은 멸종위기 ‘취약’ 종으로 분류돼 있는 멸종 위기 동물인데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태양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태양곰 보호에 힘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3
Plum2518 0908
태양곰을 처음 보네요.
참 신기하네요.정알 사람같네요...
Plum2518 0908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