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판다는 검은색과 하얀색 털이 섞인 동물이죠~
특히 눈 주위의 검은 털과 쫑긋하고 동그란 귀는 판다의 시그니쳐 매력 포인트로 뽑혀요.
그런데 중국에 특별한 판다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아는 판다랑 조금 다른, 하나뿐인 판다를 함께 만나볼까요?
중국에 사는 판다 ‘치짜이’에요.
뭔가 다르지 않나요!?
치짜이는 갈색 털을 가진 판다입니다!
갈색 판다는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치짜이는 2009년 중국 산시성 친링의 숲속에서 발견됐어요.
당시 생후 2개월에 불과했던 치짜이는 눈도 제대로 못 뜨고, 걷는 것도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털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어미에게 버림받은 안타까운 사연도 함께 전해졌는데요.
그 후 판다 보호 시설에 새 둥지를 튼 치짜이는 연구원들의 정성 어린 보살핌 덕분에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자랐다고 해요!
정말 다행이죠?
갈색이라 더 특별하고 아름다운 치짜이!
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에서 치짜이의 연한 털빛이 더 돋보이네요.
색만 다를 뿐이지 대나무를 먹거나 나무를 타는 등 평범한 판다의 모습입니다~
치짜이는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발견된 갈색 판다인데요.
희귀종인 것은 물론, 현존하는 유일한 갈색 판다로 알려져 있습니다.
갈색 판다의 탄생 원인은 아직 학계에서도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유전자 이상이 원인이라는 학자도 존재한다고 하네요.
천진난만하게 죽순을 먹는 치짜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갈색 판다를 본 네티즌들은 “갈색이라 더 귀엽다”, “어미한테 버림받았다니 너무 안쓰럽다”, “초콜릿에 묻은 판다 같다”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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