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라이브 방송에서 ‘빠삐용 특집’을 했습니다.
바로 과거 함께 호흡을 맞추다가 퇴사하게 된 후배들과 함께하는 방송이었는데요.
이날 함께 출연한 이은경 PD와 채진아 작가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사이렌: 불의 섬’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은경 PD와 나영석 PD와의 첫 인연은 삼시세끼 시즌 1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막내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함께하게 되었다는데요.
아무것도 몰랐던 이은경 PD에게 한 선배는 “영석 선배가 다 해주실 거야. 넌 걱정 안 해도 돼”라는 말만 믿고 옥순봉으로 출장을 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옥순봉에 도착해서 나영석 PD를 찾았는데요.
나영석 PD는 평상에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평상에 누워있던 나영석 PD는 갓 도착한 막내 이은경 PD에게 “다 됐지?”, “거치는 다 달았지?”라고 말했다는데요.
이은경 PD는 거치가 무엇인지도 모를 때였고, 이 사건을 계기로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채진아 작가는 다른 파트에서 근무하다가 갑자기 선배가 불러 “내일부터 밭을 갈러 가야 될 거 같아”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채진아 작가도 옥순봉으로 가게 됩니다.
나영석 PD가 “어 난 여유 있는 촬영이라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하자, 이은경 PD는 “선배님은 평상에 누워 있으셨으니까”라고 말해 나영석 PD가 고개를 숙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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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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