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에버랜드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연 분만으로 새끼 판다 푸바오가 태어나면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와카야마현의 어드벤처 월드에도 유명한 판다가 산다고 합니다.
바로 자이언트 판다 ‘펑방’인데요.
장꾸미가 가득한 친구입니다.
펑방은 똥을 치우는 사육사에게 다가갑니다.
사육사가 무언가 눈치를 챈 듯 쳐다보자, 펑방은 다른 곳을 보는 척을 합니다.
펑방은 갑자기 몸을 돌려 사육사를 바라봅니다.
그러고는 똥이 가득한 쓰레받기로 점프하는데요.
눈치 빠른 사육사가 한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이렇게 장난기 가득한 펑방도 모든 것이 귀찮은 날이 있나 봅니다.
축 늘어져 있는 펑방의 산책 시간이 끝나고, 사육사는 펑방에게 들어가자며 손짓합니다.
펑방이 반응이 없자, 사육사는 간식을 꺼내 다가갑니다.
손만 쭉 뻗은 체 내려오지는 않는 펑방입니다.
사육사가 멀어지자 내려오는 척을 해보지만, 사육사를 속이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결국 사육사가 한참 멀어지고야 천천히 내려오는데요.
꾸물거리며 사육사 앞에 도착합니다.
사육사가 간식을 안으로 던지자, 그제야 천천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사육사는 재빠르게 문을 닫아버립니다.
이 과정을 보고 있던 사람들은 사육사에게 수고했다며 박수를 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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